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이후광 기자] 8위 KIA를 만나 예상치 못한 2연패를 당한 선두 SK. 그러나 염경엽 감독은 이에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이다.
SK는 지난달 30일과 31일 홈에서 KIA를 만나 내리 경기를 내줬다. 선발 박종훈과 문승원은 최소한의 몫을 해냈지만 첫날 타선이 양현종-전상현-문경찬으로 이어진 상대 마운드 공략에 실패했고, 전날에는 1회 2득점 이후 추가점을 올리지 못했다. SK가 3연전 루징시리즈를 기록한 건 6월 20일 광주 KIA전 이후 약 한 달 반만의 일이다.
1일 경기에 앞서 만난 SK 염경엽 감독은 “정말 오랜만에 루징시리즈인 것 같다”고 웃으며 “지난 2경기에선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상대 승운이 더 좋았다. 받아들여야 한다. 그게 운이고 흐름이다.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선두 SK는 올 시즌 9개 구단 중 KIA에게만 상대 전적 열세(4승 1무 6패)에 처해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해서도 “우리 1, 2선발이 올 시즌 KIA를 많이 상대하지 않았다. 그러나 KIA를 이기기 위해 로테이션을 바꿀 순 없다”고 힘줘 말하며 “144경기 항상 똑같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올해는 다행히 레이스가 큰 연승, 연패 없이 잘 흘러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2연패이지만 걱정은 없다. 아직 2위 키움과의 승차가 5.5경기에 달하고, 7월을 13승 6패(승률 .684)의 높은 승률로 마무리했다. 염 감독은 “2연패했지만 7월 목표치를 충분히 달성했다. 사실 100경기가 넘었는데 승률이 .670이라는 건 선수들이 정말 열심히 한 것”이라며 “지금 흐름 그대로 부상 없이 시즌을 마무리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남겼다.
[SK 염경엽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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