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관 구해령' 차은우, 승정원 서리로 변신… 가는 곳마다 사고투성이

[마이데일리 = 장민혜 객원기자] '신입사관 구해령' 차은우가 사고뭉치로 전락했다.

1일 밤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연출 강일수 한현희 극본 김호수)에서는 승정원 서리로 변신한 이림(차은우)과 함께 다니는 구해령(신세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림은 구해령이 입시하지 않자 예문관으로 향했다. 예문관 선진들은 이림을 알아보지 못했고 승정원에서 보낸 서리인 줄 알고 일을 시켰다. 구해령은 서리로 일하고 있는 이림을 보곤 깜짝 놀랐다.

구해령은 "승정원 서리라니 대체 뭐가 어떻게 된 거냐. 얼른 도망가라"고 말했다. 이림은 "싫다. 일손이 더 필요하다면서. 내가 없으면 네가 서리를 더 해야 하지 않느냐"고 말했다. 구해령은 "마마께서 곤욕을 자초하냐"고 물었다.

이림은 "이런 경험 흥미롭다. 예술하는 자들의 마음은 열려 있어야 하는 법. 오늘의 이 개고생이 서리와 여사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로 탄생할지"라고 전했다. 구해령은 "제가 마마를 서리로 대해야 한다는 말씀이냐"고 물었고 이림은 "그래"라고 답했다.

이림은 계속해서 사고를 쳤고 분노한 예문관 선진들은 이림과 구해령에게 미담을 알아오라고 시켰다. 이림은 밖에 나가서도 계속 사고를 쳤다. 이림은 구해령과 같이 있기 위해 궐로 돌아가지 않았다.

[사진 = MBC '신입사관 구해령' 방송화면]

장민혜 객원기자 selis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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