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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오세연' 조동혁이 최병모에게 무릎을 꿇었다.
지난 2일(금) 방송된 채널A 금토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연출 김정민/극본 유소정)에는 수아(예지원 분)에게 이별을 선언하는 하윤(조동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윤은 바닷가에서 수아와 데이트를 즐겼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 불완전한 두 사람의 관계를 계속 이어나갈 수는 없었다. 하윤은 망설임 끝에 수아에게 이별을 고했다. 수아에게 모든 것을 버리고 올 수 있냐고 물었지만 이내 냉정하게 마음을 가다듬었다.
하지만 가슴 아픈 이별로 끝을 낸 두 사람과 달리 뒤늦게 하윤과 수아의 관계를 알게 된 영재(최병모 분)는 3자 대면을 준비했다. 하윤과 수아의 데이트 사진을 공개한 것.
영재의 앞에서 어쩌지 못하고 괴로운 눈물로 무너지는 수아를 본 하윤은 무릎을 꿇었다. 수아는 죄가 없으니 어떠한 벌도 달게 받고 다시는 만나지 않겠다고 사과해 과연 두 사람이 이대로 이별하며 끝을 맺을지 가늠할 수 없는 전개로 흐르며 안방극장의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조동혁은 수아와 이별 후 찾아온 참담함과 숨 쉴 틈 없이 들이닥치는 현실 앞에 괴로운 마음을 현실감 있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채널A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은 매주 금,토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채널A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방송 캡처]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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