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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공인이 아닌 한 여자로서 최대한 담백하게 팩트만 담아 쓴 글이니 태클 사절입니다. 더 할말하않(할 말은 많지만 하지 않겠다는 뜻의 신조어 '할많하않'의 오타로 보임)"
방송인 오정연(36)이 가수 강타(40)와의 과거 사생활을 폭로해 파문이 일자 2일 이같이 추가 입장을 밝혔다. 대중은 오정연이 자신의 사생활을 솔직하게 공개했다며 '용기 있다'고 응원하고 있다. 반면 당사자인 강타는 오정연의 폭로가 나왔음에도 침묵을 지키고 있어 논란이 수그러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대중은 강타가 오정연과 교제 중 레이싱모델 우주안(본명 한가은, 32)과도 부적절한 관계 아니었느냐며 속칭 '양다리'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실제로 오정연의 폭로 글과 이후 우주안이 이를 해명하는 과정을 살펴 보면 강타가 두 여성을 비슷한 시기 함께 만났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다만 정작 강타가 침묵만 지키고 있어 이번 스캔들이 진실이 드러나지 않은 채 각종 의혹만 난무하게 된 상황이다.
강타는 당장 3일 참석 예정이던 SM타운 도쿄 콘서트 출연을 취소했다. "컨디션 불량"이 SM타운 측이 관객들에게 밝힌 이유이지만, 이번 스캔들 여파 때문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4일 발표될 예정이던 강타의 신곡도 정상적으로 공개될 수 있을지 미지수다. 신곡 제목은 '러브 송'이다. 대중은 여러 여성들과의 스캔들로 파문을 일으킨 상황에서 강타의 '러브 송' 발표는 무리수라고 내다보고 있다. 강타가 침묵하는 상황 속에서 신곡 발표가 오히려 비난 여론만 키울 가능성이 다분한 까닭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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