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이대은은 여유가 느껴질 정도로 좋은 투구를 했다."
KT가 4일 고척 키움전서 5-3으로 이겼다 선발투수 김민수가 5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전유수, 김재윤, 이대은으로 이어진 필승계투조가 4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냈다. 타선에선 베테랑 유한준이 1회 희생플라이, 2회 2타점 적시타 등 3타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KT는 이날 승리로 50승53패1무, 승률 0.4854가 됐다. KIA와의 주말 원정 2연전을 모두 내준 NC는 49승52패1무로 승률 0.4851. KT는 단 3모 차로 NC를 6위로 밀어내고 창단 처음으로 5위에 오르는 감격을 맛봤다. 물론 승차 없는 불안한 5위다.
이강철 감독은 "김민수가 5이닝만 소화했지만, 선발 역할을 충실히 했다. 상대의 투수교체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유한준이 2회 만루에서 2타점 적시타를 때린 후 지키는 야구를 구상했는데 전유수, 김재윤, 이대은이 4이닝을 정말 효과적으로 막았다"라고 입을 열었다.
끝으로 이 감독은 "이대은은 마운드에서 여유가 느껴질 정도로 좋은 투구를 했다. 전 선수가 승리하려는 의지가 돋보였다. 원정 응원을 와준 팬들에게 승리로 보답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강철 감독. 사진 = 고척돔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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