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삼성이 베테랑 윤성환의 호투를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12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최근 3연패, 원정 6연패서 탈출하며 시즌 44승 1무 57패를 기록했다.
선발 윤성환이 7이닝 7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7번째 승리를 챙겼고 장필준-우규민이 상대 타선을 무실점으로 묶었다. 우규민은 시즌 7번째 세이브를 신고. 타선에서는 윌리엄슨이 멀티히트로 활약한 가운데 이원석이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김한수 감독은 경기 후 “선발 윤성환이 베테랑다운 제구력으로 본인의 승리는 물론 팀 승리도 이끌어줬다. 경기 후반부 야수들의 수비 집중력도 승리에 큰 보탬이 됐다”고 승리 소감을 남겼다.
삼성은 하루 휴식을 가진 뒤 6일부터 창원에서 NC와 2연전을 갖는다.
[삼성 김한수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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