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종국 기자]포항의 신예 이수빈이 프로 데뷔골과 어시스트를 잇달아 기록하며 팀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이수빈은 4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19 24라운드에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수빈의 활약에 힘입어 포항은 2연패의 부진에서 벗어나며 4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이수빈은 수원 수비진을 상대로 정확한 킥과 위협적인 슈팅을 선보이며 수원을 공략했다.
이수빈은 이날 경기에서 전반전 추가시간 선제골을 터트렸다. 완델손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왼쪽 외곽에서 이어받은 이수빈이 오른발로 낮게 때린 중거리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다.
포항은 후반 12분 이수빈의 활약에 힘입어 또한번 득점에 성공했다. 이수빈의 로빙 패스가 수원 수비 뒷공간으로 연결됐고 이것을 이어받은 완델손이 페널티지역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포항 유스 출신인 이수빈은 포항제철고를 졸업한 후 올해 프로데뷔전을 치렀다. 이수빈은 수원과의 경기에서 미드필더로 나서 팀 플레이를 조율한 가운데 1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으로 프로 데뷔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는데 성공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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