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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민혜 객원기자] '얼마예요' 조병희가 과거와 달라진 자신의 모습을 이야기했다.
5일 밤 방송된 종편채널 TV조선 '얼마예요'에서는 변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조병희는 "제가 시댁을 갈 때면 이윤철이 봉투에 얼마 넣었나 꼭 물어본다. 확인받은 시부모 용돈을 제가 드렸다. 어머니는 며느리가 주는 거에 대해서 고마워하는 얼굴은 아니셨다"고 입을 열었다.
이윤철은 "우리 어머니는 '(조병희가) 너는 남편 잘 만난 복 받은 여자'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조병희는 "매달 시댁에 생활비를 보냈다. 제 이름으로 가서 보냈다. 그랬더니 어머니가 전화하셔서 '다음부터는 네 이름으로 보내지 말고 내 아들 이름으로 보내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이윤철은 "신혼 때부터 가르쳐야 한다. 너는 내 사람, 내 아내, 이런 걸 확실하게 교육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병희는 "저도 처음에는 어머니의 말씀에 놀랐다. 하지만 저도 시어머니가 되다 보니 며느리가 저에게 뭘 선물했을 때 얘가 따로 벌어서 준 게 아니기 때문에 마음 깊은 곳에서는 아들에게 고마운 마음이 든다"고 털어놔 충격에 빠지게 했다.
[사진 = TV조선 '얼마예요' 방송화면]
장민혜 객원기자 selis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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