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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발렌시아의 마르셀리노 감독이 이강인에게 더 많은 출전기회를 부여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스페인 매체 수페르데포르테는 6일(한국시각) 이강인에 대한 마르셀리노 감독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마르셀리노 감독은 "이강인이 팀에 잔류하기를 원한다면 팀과 함께할 것"이라며 "이강인은 최대한 많은 시간에 출전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강인은 지난시즌 발렌시아와 프로계약을 체결했고 한국인 역대 최연소 프리메라리가 데뷔전 기록을 작성했다. 반면 프리메라리가에서 3경기에 출전한 이강인은 기대 만큼의 출전기회를 얻지 못했다. 이강인은 2019-20시즌을 앞두고 레반테 등 프리메라리가 클럽 임대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지만 최근 발렌시아 구단은 이강인의 잔류를 염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강인의 에이전트 가리도는 5일 발렌시아 구단 사무실을 방문해 이강인의 거취를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가리도는 발렌시아 운영진과의 면담 후 "발렌시아는 이강인의 이적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강인은 지난 4일 열린 레버쿠젠과의 친선경기에 교체출전하는 등 프리시즌 경기에서 꾸준히 활약하고 있다. 발렌시아는 오는 10일 인터밀란을 상대로 시즌 출정식을 치르는 가운데 오는 17일 레알 소시에다드를 상대로 2019-20시즌 프리메라리가 개막전을 치른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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