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이 14% 이상을 차지하면서 고령사회에 진입한 것으로 확인됐고, 향후 2026년에는 초고령 사회가 도래할 것으로 예상했다.
급격한 속도로 장년, 노년층 인구가 증가하며 다각적인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급부상 하는 요즘, 노령화로 인한 안구 질환 및 노안 등의 개선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노년층 입원질환 1위인 백내장 역시 연 평균 5% 이상의 증가추세를 보이며 발병률이 늘어나는 것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조사결과 확인된 만큼 치료에 있어 다각적인 방법을 고려해 볼 수 있다.
백내장은 안구 내 수정체가 노화 및 외상 등 다양한 이유로 변성되고 굳어지면서 나타나는 안 질환으로 시력이 저하되면서 색 구분이 보호하고, 눈부심과 복시 증상을 나타낸다.
변성된 수정체는 본래의 상태로 되돌아가지 않기 때문에 이를 제거한 뒤 인공수정체를 삽입해 질환을 개선할 수 있다. 이때 사용되는 인공수정체 종류는 원, 근거리 중 한가지 거리에 초점을 맺는 단초점 렌즈와 여러 거리에 초점을 맺는 다초점 렌즈로 구분된다.
최근에는 돋보기 및 다초점 안경을 벗고 편안한 사회 활동을 원하는 장년층이 늘어나면서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선호하는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안과 관계자들은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선택할 때 안구 조건과 시력검사를 바탕으로 직업, 취미, 생활 패턴 등을 모두 고려해 신중한 렌즈 결정이 이뤄져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고품질의 다초점 인공수정체 렌즈 일지라도 개인의 안구 상태와 조건, 시력 등을 충분히 고려해야 하고, 렌즈 사이즈와 도수 계산이 정확하게 측정돼야 수술 후 만족도가 높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종호 서울밝은세상안과 대표원장은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백내장 수술을 원한다면 다각적인 검사와 면밀한 진료가 필수"라며 "백내장 치료와 함께 시력 교정이 동시에 가능하기 때문에 검사 및 수술장비의 수준이나 기술력, 임상경험까지 다각도로 살펴봐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이석희 기자 young199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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