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오, 김수민 작가 맞대응 "오늘(6일) 고발장 접수…이제부터 시작" [전문]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故 장자연 사건 증인으로 나섰던 연기자 윤지오가 김수민 작가를 상대로 반격에 나섰음을 알렸다.

윤지오는 6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올렸다. 사진엔 '김수민 명예훼손 무고 고발장' '김대오 명예훼손 고발장'이라는 문구가 적힌 서류를 들고 서 있는 '지상의 빛' 김상민 상임이사의 모습이 담겼다.

이에 대해 윤지오는 "고발장이 접수됐다.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제가 피소했을 때 언론사들과 기자분들도 모두 기억하고 있다. 허위사실 유포와 언론 탄압. 무책임하고 어리석은 일들이 더 이상 되풀이 되어 반복되지 않았으면 한다. 더 이상 이런 횡포가 없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힘을 모아 자료를 모아주신 모든 분과 '지상의 빛' 상임이사 김상민 님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라고 전했다.

앞서 윤지오는 김수민 작가로부터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고소당한 바 있다. 이로 인해 윤지오는 그간 했던 장자연 사건 증언들에 대한 사기 및 거짓말 의혹에 휩싸였다.

뿐만 아니라 윤지오는 최근 A 씨로부터 성폭력범죄 처벌법 위반(통신매체이용음란죄) 혐의로 고발당하기도 했다.

▼ 이하 윤지오 글 전문.

고발장이 접수되었습니다.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현장에 오신 기자님들중 몇 분께서 기사화하시는지 지켜보겠습니다.

제가 피소했을때의 언론사들과 기자분들도 모두 기억하고있습니다. 허위사실유포와 언론탄압... 무책임하고 어리석은 일들이 더 이상 되풀이 되어 반복되지 않았으면합니다.

더 이상 이런 횡포가 없길 바람합니다.

힘을 모아 자료를 모아주신 모든 분들과

‘지상의 빛’ 상임이사 김상민님께

진심으로 고개숙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사진 = 윤지오 인스타그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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