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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강인의 에이전트가 이강인의 거취에 대해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강인의 에이전트 가리도는 6일(한국시각) 스페인 매체 수페르데포르테를 통해 "이강인의 거취에 대해 결정된 것은 없다. 이강인 입장에서 최고의 결정을 할 것"이라며 "발렌시아는 이강인의 이적을 고려하지는 않고 있다"고 전했다.
가리도는 지난 5일 발렌시아 구단을 찾아 운영진과 이강인의 거취에 대해 논의했다. 발렌시아의 마르셀리노 감독은 지난 4일 열린 레버쿠젠과의 프리시즌 경기가 끝난 후 "이강인이 잔류를 원한다면 팀과 함께할 것이다. 코치진이 그가 뛸 수 있는 상황이라고 판단하면 그는 경기에 출전할 것이다. 공평하게 판단하겠다"며 이강인의 경기 출전을 보장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강인은 지난시즌 발렌시아와 프로계약을 체결했고 한국인 역대 최연소 프리메라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반면 발렌시아에서 기대 만큼의 출전기회를 얻지 못한 이강인은 2019-20시즌을 앞두고 레반테 등 프리메라리가 클럽 임대 가능성이 점쳐졌다. 이강인은 발렌시아의 프리시즌 경기에 꾸준히 출전하고 있는 가운데 임대보다는 발렌시아 잔류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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