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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지난달 현역 입대한 그룹 엑소 디오(본명 도경수·26)가 조리병으로 복무한다.
6일 스포츠조선은 육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도경수 훈련병의 주특기는 조리병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디오는 취미이자 특기를 살려 자대 배치 후 조리병으로 군 복무를 이어가게 됐다.
'요리'는 디오가 만약 가수나 배우를 안 했다면 요리사가 됐을 것이라고 말할 정도로 관심이 많은 분야다. '됴리사(디오+요리사)'라는 별명을 갖고 있을 정도.
디오의 요리 실력은 엑소 멤버들도 인정하고 있다. 멤버들은 숙소 내 요리담당으로 디오를 꼽기도 했으며, 디오는 엑소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및 라이브 방송 등을 통해 그 실력을 뽐낸 바 있다.
앞서 국방의 의무를 빠른 시일 내에 이행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디오는 지난달 1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를 통해 현역으로 자원입대 했다.
엑소 멤버 가운데선 지난 5월 육군 현역 입대한 시우민에 이어 두 번째로 국방의 의무를 이행 중이다.
디오는 입대 전 팬카페에 "항상 응원해주시는 엑소엘(팬클럽)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언제나 모든 분이 항상 웃는 일들만 가득하시고 건강하셨으면 좋겠다"며 "조심히 잘 다녀와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말했다.
디오는 엑소의 메인 보컬로 2012년 데뷔했으며, 본명 도경수로 연기자로도 활동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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