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두산 안방마님 박세혁이 오랜만에 손맛을 봤다.
박세혁은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2차전에 8번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해 세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신고했다.
박세혁은 2-0으로 앞선 5회말 2사 1루서 등장, 3B1S에서 한화 선발 임준섭의 높은 직구(138km)를 공략해 우월 솔로홈런을 쏘아 올렸다. 비거리는 110m. 4월 13일 LG전 이후 무려 115일 만에 나온 시즌 2호 홈런이었다.
두산은 박세혁의 홈런으로 한화에 4-0으로 달아났다. 임준섭은 박세혁에게 홈런을 맞고 마운드서 내려갔다.
[박세혁.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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