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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너의 노래를 들려줘’ 김세정이 사람을 죽인 걸까.
6일 밤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극본 김민주 연출 이정미)에서 홍이영(김세정)은 염원했던 오케스트라에 합류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연습 첫날부터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다.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단톡방에 남주완(송재림)과 함께 있는 사진이 올라온 것. 단원들은 홍이영이 남주완과 잠자리를 가져 합류하게 된 것이라 오해했다.
연습도 수월하지 않았다. 홍이영이 반 박자씩 늦었던 것. 급기야 팀파니 파트만 따로 연주하던 중 말렛을 놓치는 대실수를 저지르고 말았다. 이에 홍이영은 더욱 단원들에게 눈엣가시가 됐다.
남주완은 미스터리했다. 하은주(박지연)은 남주완이 홍이영을 데려오기 위해 오디션을 연 것이라 내다봤다. 이와 함께 홍이영의 사고 후 홍이영에게 신경 썼다며 “이유가 뭐예요? 내가 알면 안 되는 거예요?”라고 말했다. 남주완은 대답 대신 키스를 하며 홍이영의 말을 막았다.
홍이영은 장윤(연우진)을 의심했다. 우연히 마주치는 일들이 너무 겹쳤던 것. 장윤은 홍이영에게 연습을 할 수 있다는 거짓말을 했고, 케이블카를 타는 곳으로 데려갔다. 이곳에서 홍이영이 잊은 ‘그날’의 기억을 떠올리게 만들려 노력했다.
기억의 파편이 떠오른 홍이영은 도망쳤다. 장윤이 쫓아갔고, 넘어진 홍이영은 장윤에게 “기억이 안 나요. 살려주세요”라고 애원했다.
이후 1년 전 일들이 공개됐다. 환자복을 입고 있는 홍이영과 마주한 장윤. 장윤은 홍이영에게 “당신이 누굴 죽였는지 기억해?”라고 말했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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