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바르셀로나를 떠날 것이 유력한 필리페 쿠티뉴가 토트넘 홋스퍼 임대를 거부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8일(한국시간) “쿠티뉴가 토트넘 임대를 원하지 않는다. 그의 프리미어리그 복귀가 무산됐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이 쿠티뉴의 임대라는 파격적인 제안을 시도했지만 결국 무산됐다. 그동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등과 연결됐던 쿠티뉴는 토트넘으로부터 임대 제안을 받았지만, 완전 이적이 아니라는 이유로 이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떠날 것이 유력한 가운데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대체자로 파울루 디발라, 지오바니 로 셀소 등과 함께 쿠티뉴까지 영입 리스트에 올려 놓았다. 이적 시장 마감일이 다가오면서 쿠티뉴로 급할 불을 끄겠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쿠티뉴가 임대보다 완전 이적을 원하면서 토트넘 제안을 거절했다. 또한 토트넘도 쿠티뉴에 책정된 1억 유로(약 1,360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할 생각이 없다.
한편, 토트넘행이 무산되면서 쿠티뉴의 미래도 불투명해졌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