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울 준비 하고 있어"…'골목식당' 이대 백반집, 유튜버 후기 '화제'

[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에 출연한 이대 백반집을 다녀온 유튜버의 후기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7일 'LIMCEO임대표의 맛집탐방'이라는 유튜브 채널엔 "오늘 골목식당 백종원 대표를 배신한 이대 백반집 시청전 꼭 보셔야할 근황과 뒷이야기, 솔직한 맛 리뷰"라는 제목의 13분 가량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촬영 당시 이대 백반집은 '골목식당'의 기습 방문에 이어 솔루션까지 끝낸 후였다. 채널 운영자는 백반집을 직접 방문해 음식을 먹어보고 점원과 이야기를 나누며 생생한 후기를 전했다.

그는 제육볶음을 먹어보고 "불편한 맛은 아니다. 야채의 식감이 살아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칭찬을 한 반면, 순두부 찌개에는 "매콤한 맛이 없다. 간이 안 잡혀있다"며 혹평을 하기도 했다.

식사를 다 마친 채널 운영자는 식당 계산대를 촬영하며 상황을 살폈다. 한 손님이 현금영수증을 요구하자 여자 사장은 "바쁠 때는 카드로 하시지. 지금 아들 퇴원 때문에 남자 사장님이 없어 정신이 없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해당 손님이 나가자 "노인네가 현금 영수증을 뭐하려 하냐"고 핀잔을 주기도 했다.

이어 채널 운영자는 식당 점원과도 이야기를 나눴다. 채널 운영자가 "(골목식당) 솔루션은 끝난 거냐"고 묻자 점원은 "지난 금요일까지 해서 끝났다. 우리 사장님은 싸울 준비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앞서 7일 방송된 '골목식당'에서는 솔루션 전으로 돌아간 이대 백반집과 백종원이 삼자 대면을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사진 = 유튜브 방송화면 캡처]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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