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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27,토트넘홋스퍼)가 새 시즌을 앞두고 각오를 전했다.
손흥민은 8일(한국시간) 토트넘 구단 롬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인터뷰에서 “지난 시즌보다 다 나아지고 싶다”면서 “지난 시즌은 나를 비롯해 모든 선수가 정말로 대단했다.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경기에서 이기기도 하고 패하기도 했고, 기복도 있었지만 그러는 과정에서 많은 걸 배웠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토트넘에서 총 51경기를 뛰며 20골을 터트렸다. 그의 활약에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4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 리그컵 준결승 진출 등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그는 “지난 시즌은 선수로서, 인간으로서 성숙할 수 있었다. 역대 최고의 시즈니었다. 다음 시즌 역시 그랬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보였다.
손흥민은 ‘혹사 논란’이 있을 정도로 지난 시즌 엄청나게 많은 경기를 소화했다. 유럽 무대에서 활약한 선수 가운데 최다 경기(78경기)에 출전했고, 최장 거리(11만km)를 이동한 선수로 기록됐다.
태극마크를 달고 2018 러시아월드컵부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2019 아랍에미리트(UAE) 아시안컵까지 출전했다.
지난 시즌 막판 퇴장 징계 시즌 초반 2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손흥민은 “여름 휴가 때 정말 열심히 훈련 했다. 쉽지 않겠지만 지난 시즌보다 더 나아지고 싶다”고 강조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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