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두산 박건우가 3안타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두산 베어스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13차전에서 7-2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KT전 3연패서 탈출하며 시즌 62승 44패를 기록했다.
박건우는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3득점으로 활약했다. 1회 첫 타석부터 안타를 치고 나가 김재환의 2루타 때 첫 득점을 올렸고 5회 1사 2, 3루서 2타점 중전 적시타로 격차를 벌린 뒤 7회 쐐기 솔로홈런으로 3안타를 완성했다.
박건우는 경기 후 “초구에 빠른 공 승부를 예상하고 타석에 들어섰고, 초구부터 적극적으로 스윙한 것이 좋은 타구로 이어졌다. 팀 승리에 보탬이 된 홈런이라 기쁘다”라고 14경기 만에 나온 시즌 8호 홈런 소감을 전했다.
박건우는 이어 “그저 매 경기 매 타석 절실한 마음으로 집중하고 있는데 좋은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나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선수들이 반등하기 위해 경기 끝나고 특타를 하는 등 정말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더 나은 모습을 약속했다.
[박건우.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