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윤욱재 기자] KBO 리그에 순조롭게 적응하고 있는 KIA 외국인타자 프레스턴 터커가 이번엔 결승타로 팬들에게 승리 선물을 안겼다.
터커는 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한화와의 시즌 13차전에서 8회말 중전 적시타를 터뜨려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KIA는 5-2로 승리했다.
터커는 8회말 1사 3루 찬스에서 김경태를 상대했고 중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KIA가 3-2로 역전하는 순간이었다. 이날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의 활약.
경기 후 터커는 "초반에 타점 기회를 놓치면서 아쉬움이 컸고 이후 모든 상황에 더욱 집중하려 했다. 그 결과 결승타를 기록하게 됐는데 팀 승리에 기여했다는데 뿌듯함을 느낀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터커는 KIA 팬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건넸다. 터커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열광적으로 응원해준 팬 여러분 덕분에 더욱 힘을 내고 있다. 나 뿐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마찬가지일 것이다. 응원의 기운으로 남은 시즌에도 좋은 모습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터커. 사진 = KIA 타이거즈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