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프랑스 현지 언론이 황의조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프랑스 매체 웹지롱드는 8일(한국시각) 보르도의 프리시즌 경기를 분석하며 황의조가 보르도 공격의 한 축을 담당할 것이라고 점쳤다. 황의조는 지난 5일 열린 제노아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전반 36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유럽무대 데뷔골과 함께 2019-20시즌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보르도는 프리시즌 경기에서 1승5패를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6경기에서 8골을 넣은 반면 18골을 실점했다. 웹지롱드는 보르도의 공격진에 대해 "보르도는 프리시즌에서 경기당 1골 이상 득점했다. 프리벨레가 3골을 넣어 가장 많은 골을 넣었다'며 '보르도는 득점 기회를 구체화하기 위해 황의조를 활용할 수 있다. 제노아전에서 골을 터트렸고 공격적이고 다재다능하다'고 평가하며 황의조가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활약할 것이라고 점쳤다. 또한 '프리벨레와 황의조 이외에 다른 공격진의 경쟁 구도는 복잡하다'며 프리벨레와 황의조를 제외하면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가 없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한편 보르도는 오는 10일 앙제를 상대로 2019-20시즌 프랑스 리그1 개막전을 치른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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