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KT 위즈의 부상자들이 하나둘 돌아오고 있다. 강백호가 복귀한데 이어 김민혁도 1군 등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다만, 황재균은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강철 감독은 9일 서울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원정경기에 앞서 부상을 당해 자리를 비운 선수들의 컨디션에 대해 전했다.
우측 중지 인대가 손상됐던 외야수 김민혁은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 KT는 오는 10일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서 김민혁을 1군 등록할 예정이다. “수비는 아직 안 된다. 대타, 대주자로 활용할 것”이라는 게 이강철 감독의 설명이다.
다만, 황재균의 복귀시점은 아직 불투명하다. 황재균은 오른손 중지가 골절돼 지난달 13일 1군에서 이탈한 바 있다. 이강철 감독은 황재균에 대해 “(복귀가)늦어질 것 같다. 아직 완벽히 낫지 않았다. 타격은 되는데 수비를 할 수 없다. 내일 타격훈련을 소화할 예정이고, 이후 2군에서 지명타자를 소화하며 계속 공을 보게 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황재균은 오는 12일 재검진이 예정되어 있다. 복귀시점은 재검진을 받은 이후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이강철 감독은 “(황)재균이는 수비도 가능한 상태가 되면 1군에 복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혁.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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