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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가수 문희준이 딸 희율의 발달 상태에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딸 잼잼, 희율의 성장 발달 체크를 위해 소아과로 가 건강검진을 받는 문희준, 소율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희율은 병원의 분위기에 무서워했지만 이내 금세 적응했다. 엄마 소율이 등장하자 희율은 크게 웃으며 즐거워했고, 문희준은 서운해해 폭소케 했다. 가장 먼저 키를 쟀고, 희율의 키는 84.5cm, 머리 둘레는 46cm였다.
이날 의사는 희율의 문진표를 보며 "태어날 때 하위 9%로 태어났다. 작게 태어났다. 지금 몸무게는 하위 13.5%다"라며 "발달 상태가 15%다. 식사를 잘 해야 한다. 고기를 매일 먹어야 한다. 두뇌 발달에 좋다"라고 말해 문희준을 놀라게 했다.
문희준은 "고기를 잘 안 먹는다"라고 말했고 의사는 "다른 음식을 주면 고기를 안 먹는다. 당도 높은 걸 주면 안 된다"라고 조언했고 희율은 지루한 듯 엄마, 아빠에게 애교를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문희준은 "다른 또래 아이들보다 지금도 작다는 이야기를 듣고 너무 충격적이었다"라며 "아이의 성장이 가장 필요한 게 고기에 들어있더라. 고기를 꼭 먹여야겠다"라고 다짐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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