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이후광 기자] 두산이 베스트라인업으로 한주를 시작한다.
두산은 1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와의 시즌 11차전을 앞두고 박건우(우익수)-정수빈(중견수)-오재일(1루수)-김재환(좌익수)-호세 페르난데스(지명타자)-최주환(2루수)-허경민(3루수)-박세혁(포수)-김재호(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손목 통증으로 11일 고척 키움전서 선발 제외됐던 오재일이 복귀하며 베스트라인업이 꾸려졌다. 김태형 감독은 최근 잘 나가는 동갑내기 테이블세터 박건우-정수빈에 기대를 건다. 이틀 전 주루 도중 햄스트링에 통증이 찾아왔던 오재원은 상태를 회복해 경기 출장이 가능하다. 이날 대타 혹은 대수비로 그라운드를 밟을 전망이다.
이에 KIA는 김주찬(1루수)-김선빈(유격수)-프레스턴 터커(우익수)-최형우(좌익수)-유민상(지명타자)-안치홍(2루수)-이창진(중견수)-한승택(포수)-박찬호(3루수) 순으로 맞선다.
이틀 전 대구 삼성전과 비교해 포수만 김민식에서 한승택으로 바뀌었다. KIA 박흥식 감독대행은 유민상의 중심타선 가세를 후반기 상승세 요인으로 꼽았다. 유민상의 최근 10경기 타율은 .414(29타수 12안타)에 달한다. 박 대행은 “팀 배팅, 득점권 능력을 보여주며 타선에 짜임새가 생겼다. 중심타선에 힘이 되고 있다”라고 흐뭇해했다.
한편 선발 마운드에선 이용찬(두산)과 김기훈(KIA)이 격돌한다. 최근 7경기 연속 승리가 없는 이용찬은 시즌 4승, 김기훈은 3승을 노린다.
[오재일.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