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이후광 기자] 이용찬(30, 두산)이 위기관리능력을 뽐내며 5연패 탈출 기회를 잡았다.
이용찬은 1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1차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 5볼넷 1실점으로 시즌 4승 요건을 갖췄다.
이용찬이 시즌 19번째 선발 등판에 나섰다. 경기 전 기록은 18경기 3승 8패 평균자책점 4.69. 최근 등판이었던 7일 잠실 한화전에선 6이닝 2실점에도 불펜 난조에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6월 18일 잠실 NC전 이후 5연패와 함께 7경기 연속 승리가 없던 상황. 올해 KIA 상대로는 6월 6일 광주에서 5이닝 7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초반은 상당히 불안했다. 선두타자 김주찬의 초구 2루타와 김선빈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 위기를 맞이한 채 1회를 시작했다. 그러나 실점은 없었다. 프레스턴 터커를 초구에 병살타 처리한 뒤 계속된 2사 3루서 최형우를 투수 땅볼로 돌려보냈다. 1회 투구수는 10개.
2회 첫 실점했다. 1사 후 안치홍에게 2루타를 허용한 뒤 이창진-한승택을 연달아 볼넷 출루시키며 만루를 자초했다. 이후 후속타자 박찬호에게 희생플라이를 맞았다. 다만, 계속된 2사 1, 3루 위기는 김주찬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고 벗어났다.
3회부터 안정을 찾았다. 2사 후 최형우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곧바로 유민상을 중견수 뜬공 처리했고, 4회 한승택-박찬호의 연속 볼넷으로 몰린 2사 1, 2루에선 김주찬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5회 선두타자 김선빈의 2루타로 처한 무사 2루 위기는 터커-최형우-유민상을 연달아 범타로 잡고 극복했다. 5회까지 투구수는 88개.
타선이 6회 1득점하며 승리투수 요건을 갖춘 상황. 그러나 퀄리티스타트는 달성하지 못했다. 6회 선두타자 안치홍에게 우전안타를 맞고 박치국에게 마운드를 넘기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투구수는 90개.
한편 박치국이 후속타자 이창진을 병살타 처리하며 이용찬의 승계주자가 지워졌다. 이대로 경기가 끝날 시 시즌 4승에 도달하는 이용찬이다.
[이용찬.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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