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 프랜차이즈 스타 이동현(36)이 돌아왔다.
이동현은 14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키움과의 시즌 14차전에서 6회초 1사 1루 상황에 구원투수로 마운드를 밟았다.
0-12로 뒤진 상황이었지만 LG 팬들은 오랜만에 돌아온 이동현에게 아낌 없는 박수를 보냈다. 이동현은 지난 해 9월 30일 잠실 두산전 이후 318일 만에 1군 무대에 섰다.
첫 타자 서건창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지만 임병욱에게 과감한 몸쪽 승부로 투수 병살타를 잡은 이동현은 7회초 선두타자 이지영의 땅볼을 직접 잡아 아웃시키기도 했고 김혜성에게 좌중간 안타를 맞기는 했지만 이정후를 우익수 플라이로 잡으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1⅓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건재함을 보여준 이동현은 직구 최고 구속 140km를 기록했으며 대부분 130km 후반대를 형성했다.
[LG 이동현이 1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6회초 1사 후 구원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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