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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2(2부리그) 보훔에서 뛰는 이청용이 선발로 출전했다가 부상으로 교체됐다.
이청용은 17일(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의 폴크스파크슈타디온에서 치러진 함부르크와의 2019-20시즌 분데스리가2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이청용은 활발한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를 공략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설상가상 후반 27분에는 상대 선수와 볼 경합 과정에서 무릎이 꺾이며 쓰러졌고, 조르디-오세이-투투와 교체됐다.
경기도 졌다. 보훔은 후반 15분 함부르크의 루카스 힌테르저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무너졌다.
이로써 보훔은 시즌 개막 후 3경기 무승(1무 2패)의 부진에 빠지며 18개팀 중 16위에 머물렀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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