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두산 필승조 박치국이 잠시 재정비 시간을 갖는다.
두산은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와의 시즌 14차전을 앞두고 우완 사이드암 박치국과 외야수 김인태를 1군 엔트리서 제외했다.
올 시즌 두산 불펜의 한 축을 담당하던 박치국은 최근 10경기 1패 3홀드 평균자책점 8.53(6⅓이닝 6자책)의 부진 속 시즌 처음으로 2군에 내려갔다. 전날 LG전에서도 아웃카운트 없이 1피안타 1사구 2실점으로 부진했다.
경기에 앞서 만난 두산 김태형 감독은 “밸런스와 제구력에 문제가 있다. 2군에서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최근 김승회에 이어 박치국까지 이탈하며 근심이 커진 김 감독이다.
한편 두산은 이들 대신 좌완 이현호와 우완 강동연 등록으로 투수 엔트리를 보강했다.
[박치국.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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