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수원 삼성이 타가트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강원FC를 완파했다.
수원은 17일 춘천 송암레포츠타운에서 열린 강원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19 2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수원은 최근 2연패 부진에서 탈출했다. 반면 최근 3경기 무패(1승 2무)를 달리던 강원은 상승세가 꺾였다.
수원은 전반 13분 코너킥 찬스에서 타가트의 헤딩 선제골로 포문을 열었다.
이후 강원의 파상 공세를 잘 막아낸 수원은 후반 11분 한 골을 더 추가했다. 이번에도 타가트가 유주안의 패스르 터닝 슛으로 마무리했다.
강원도 추격에 나섰다. 후반 15분 혼전 상황에서 한국영의 슈팅이 수비에 맞고 굴절돼 만회골로 연결됐다.
잔뜩 웅크리고 있던 수원은 종료 직전 타가트가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3-1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3골을 추가한 타가트는 16골로 리그 득점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대구FC는 홈구장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경남FC와 경기에서 정태욱의 헤딩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대구는 5경기 만에 승전보를 울렸다.
결승골은 경기시작 2분 만에 나왔다. 세징야가 올린 크로스를 정태욱이 헤딩으로 마무리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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