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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류현진(32, LA 다저스)이 러셀 마틴과 함께 완봉승의 기억을 그대로 살린다.
류현진은 18일 오전 8시 2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선트러스트파크에서 열리는 2019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 3연전 2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시즌 22경기 12승 2패 평균자책점 1.45로 순항 중인 류현진의 13승 도전 경기다.
다저스는 이날 작 피더슨(우익수)-맥스 먼시(2루수)-저스틴 터너(3루수)-코디 벨린저(중견수)-코리 시거(유격수)-맷 비티(좌익수)-에드윈 리오스(1루수)-러셀 마틴(포수)-류현진(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눈에 띄는 건 선발 포수의 변화다. 지난 1일 콜로라도 원정부터 2경기 연속 신인 포수 윌 스미스와 호흡을 맞췄던 류현진은 3경기 만에 베테랑 마틴과 짝을 이룬다. 마틴과는 올 시즌 17경기서 배터리를 이뤄 평균자책점 1.46을 합작했다. 이날 5월 8일 애틀랜타전 완봉승의 기억을 그대로 살린다.
이에 애틀랜타는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중견수)-아지 알비스(2루수)-프레디 프리먼(1루수)-조쉬 도날드슨(3루수)-아담 듀발(좌익수)-찰리 컬버슨(우익수)-타일러 플라워스(포수)-아데이니 에체베리아(유격수)-마이크 폴티네비치(투수) 순으로 맞선다. 좌완 류현진을 겨냥한 라인업이다. 프리먼을 제외한 8명의 타자가 모두 오른쪽 타석에 들어선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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