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박민지(21, NH투자증권)가 통산 세 번째 우승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박민지는 18일 경기도 양평 더스타휴 골프앤리조트(파71·6629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19 보그너 MBN 여자오픈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199타를 적어낸 박민지는 이다연(메디힐), 장하나(BC카드), 김자영2(SK네트웍스) 등 공동 2위 그룹에 1타 앞선 우승을 차지했다.
박민지는 지난해 11월 ADT 캡스 챔피언십 이후 9개월 만에 통산 3승을 거뒀다. 첫 승은 지난 2017년 삼천리 투게더 오픈에서 따냈다.
시즌 5승에 도전한 최혜진(롯데)은 이날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0언더파 단독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신인상 포인트 조아연(볼빅)은 5언더파 공동 26위다.
[박민지. 사진 = KLPGA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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