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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가수 전영록이 안방극장에 추억을 소환한다.
20일 방송되는 KBS 2TV '덕화다방'에서 전영록이 1980년대 음악다방 전국 신청곡 1위를 기록했던 추억의 노래 '내 사랑 울보'를 라이브로 선보일 예정이다.
전영록의 '내 사랑 울보(1985)'는 1986년도 전국 DJ 협회에서 뽑은 신청곡 1위곡으로,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곡이다. 30여 년이 지난 세월이 무색하게 감미로운 그의 목소리는 변하지 않아 덕화다방에 온 손님들의 마음을 울렸다는 후문이다.
또한 전영록은 데뷔 앨범곡인 '나그네 길(1975)'과 서유석의 '가는 세월 (1986)' 등을 부르면서 덕화다방을 추억의 공간으로 물들였다.
지난주 이덕화와의 50년지기 우정으로 '덕화다방'의 알바생이 된 전영록은 과거 창신동 떡볶이 알바 경력을 살려 특제 후추 '불티나 록볶이'를 출시했다. 독특한 맛으로 손님들을 사로잡으며 완판 신화를 만들어냈을 뿐만 아니라, 분당 최고시청률 5.6%(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까지 기록하며 시청률 신화도 창조했다.
배우 이덕화와 가수 전영록이 함께 진행하는 음악다방은 20일 오후 8시 55분 KBS 2TV '덕화다방'을 통해 공개된다.
[사진 = KBS 2TV '덕화다방'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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