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의 핫코너를 맡고 있는 김민성(31)이 맹타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민성은 24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KT와의 시즌 12차전에서 4타수 3안타 5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김민성은 이날 7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1회말 4-3으로 역전하는 중전 적시타를 터뜨리더니 5회말 9-3으로 달아나는 좌중간 적시 2루타를 작렬하기도 했다.
"일단 팀이 승리해서 정말 기쁘다"는 김민성은 "주자가 있는 득점권 상황에서 좀 더 집중하려고 했는데 운 좋게 결과가 잘 나온 것 같다"면서 "우리 선수들이 요즘 투타에서 너무 잘 해주고 있다. 팀이 가을야구에 가서 좋은 결과를 얻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민성.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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