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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방송인 이지애가 근황을 전했다.
이지애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빠, 남편, 가장이라는 이름이 그의 삶을 짓누르지 않기를 바랐다.. 부러진 팔을 들고 홀로 택시 타고 입원 수속을 하러 간 그의 얼굴을 이틀 만에 봤는데 수술실에 들어가면서도 나를 보며 웃고 있었다.. 아플텐데..힘들텐데..어쩌면, 무서울텐데...그럼에도 내 앞에 애써 웃는 모습을 보니 그 이름들의 무게가 상당하구나 싶다. ..어쩌면 그도 우리 도윤이처럼 아무 때나, 아무렇게나, 엉엉 울고싶은 순간들이 있을텐데ㅡ그런데 내가 속상할까봐 저렇게 웃고있네.. 생각하니 눈물이 났다.. 대한민국 아빠들 아프지 말아요..그리고 무엇보다 너무 아프면 참지 말아요..."이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지애는 이에 앞서 남편인 김정근 MBC 아나운서의 부상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지애-김정근 MBC 아나운서 부부는 지난 7월26일 둘째 아들 도윤을 얻었다.
한편, 이지애와 김정근은 지난 2010년 결혼해 지난 2017년 첫째 딸 서아를 얻었다.
[사진=이지애 인스타그램]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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