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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구혜선과 안재현의 부부 싸움 목격담이 공개됐다.
26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구혜선, 안재현 부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한 기자는 두 사람의 신혼생활을 담은 케이블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신혼일기'를 언급하며 "당시 신혼이었던 두 사람이 맞춰가는 과정에서 촬영됐다. 그렇기 때문에 두 사람의 갈등이 어느 정도 보여지기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실제 제작진의 말에 의하면 두 사람을 위해 마련한 집 안에 카메라가 달려있지 않은 방 하나가 있었다. 옷도 갈아입고, 두 사람이 무언가 할 이야기가 있으면 그쪽에서 하라는 뜻으로 만든 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이 실제로 싸워야 할 시간이 생기면 그 방 안에 들어가 1시간, 2시간 대화를 나눴다. 가장 길었을 땐 6시간 정도 안에 들어가 대화를 하고 나왔다"며 "관찰 예능이다 보니 집안 곳곳에 카메라가 달려있었다. 카메라가 없는 방에서 두 사람이 싸우고 나왔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MC 박수홍은 "관찰 예능 프로그램을 카메라가 24시간 다 찍을 수 없다. 촬영이 시작되면 최장 10시간 정도 촬영한다"며 "촬영하다가 6시간을 한 방에 들어가서 나오지 않는다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 채널A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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