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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잘츠부르크의 주장 안드레아스 울머가 황희찬의 활약이 경기 분위기를 변화시켰다는 뜻을 나타냈다.
황희찬은 26일(이하 한국시각)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열린 아드미라와의 2019-20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5라운드에서 멀티골을 터트려 5-0 대승을 이끌었다. 황희찬은 이날 경기에서 전반 22분 페널티킥 선제골을 터트린 후 전반 24분에는 미나미노의 패스와 함께 상대 수비 뒷공간을 침투해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잘츠부르크의 울머는 27일 오스트리아 매체 데어슈탄다르트를 통해 "1-0이 되기까지 힘든 경기를 했다"며 황희찬의 경기 초반 연속골이 승부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함부르크에서 임대 활약을 마치고 잘츠부르크로 복귀한 황희찬은 올시즌 초반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황희찬은 폴텐과의 4라운드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올시즌 3골 6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잘츠부르크는 황희찬의 맹활약과 함께 올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서 5전전승을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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