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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A 다저스가 역전패를 안았다.
LA 다저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원정경기서 3-4로 역전패했다. 2연패했다. 86승47패로 여전히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샌디에이고는 2연승하며 61승69패가 됐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
LA 다저스는 3회초 2사 후 저스틴 터너의 좌월 솔로포로 앞서갔다. 샌디에이고도 4회말 그렉 가르시아의 볼넷과 조시 네일러의 투수 땅볼로 2사 2루 찬스를 잡은 뒤 에릭 호스머의 1타점 좌중간 적시타로 균형을 맞췄다.
LA 다저스는 5회초 선두타자 맥스 먼시의 볼넷과 터너의 1타점 2루타로 다시 앞서갔다. 6회초에는 1사 후 키케 에르난데스가 좌월 솔로포를 터트려 달아났다. 그러자 샌디에이고는 6회말 대타 오스틴 앨런의 중월 2루타, 가르시아의 좌전안타로 무사 1,3루 찬스를 잡은 뒤 네일러가 1타점 좌전적시타를 뽑아냈다. 이후 LA 다저스 중견수 A.J. 폴락의 실책이 나오면서 1루 주자까지 홈을 밟아 동점을 만들었다. 1사 3루서 매니 마차도의 2루수 땅볼 때 네일러가 역전 득점을 올렸다.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에릭 로르는 6이닝 6피안타 8탈삼진 4볼넷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커비 예이츠가 1이닝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따냈다. LA 다저스 선발투수 더스틴 메이는 5⅓이닝 4피안타 2탈삼진 1볼넷 4실점(2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타선에선 터너가 홈런 포함 3안타 2타점으로 분전했다. 폴락의 6회말 실책이 결정적 패인이었다.
[LA 다저스 외야진.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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