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윤가은 감독 영화 ‘우리집’이 개봉 6일 만에 2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몰이를 시작했다.
누구나 갖고 있지만 아무도 말하지 않는, 숙제 같은 '가족'의 문제를 풀기 위해 어른들 대신 직접 나선 동네 삼총사의 빛나는 용기와 찬란한 여정을 담은 작품으로 전 세대의 공감을 얻으며 입소문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우리집’이 개봉 6일째 오전, 2만 관객을 돌파하며 추가 릴레이 관객과의 대화를 확정했다.
최근 지속적인 한국 다양성 영화의 침체기 속에서 눈에 띄는 흥행 행보로 주목받고 있는 영화 ‘우리집’은 개봉 당일 윤가은 감독의 전작 ‘우리들’의 최고 일일 스코어를 경신했고 개봉 3일째 오전에 1만 관객을 돌파했다.
그리고 개봉 6일째 되는 오늘 오전, ‘우리들’보다 9일 앞선 속도로 2만 관객을 넘기며 흥행 신호탄을 쏘아 올린 가운데 다양성 영화를 사랑하는 관객뿐만 아니라 일반 관객까지 폭넓은 입소문 지지를 얻으며 극장가의 다크호스로 거듭나는 중이다.
특히 배우들의 자연스럽고 사랑스러운 연기는 물론이고 단순하고 가벼운 공감을 뛰어넘어 누구나 깊이 있게 이해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꺼낼 수 있는 '가족' 문제를 담아낸 윤가은 감독의 섬세하고 따뜻한 연출이 주목받으며 남녀노소를 불문한 전 세대의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 제공 = 롯데엔터테인먼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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