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두산 베테랑투수 김승회(38)의 복귀까지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와의 시즌 12차전을 앞두고 2군에서 재활 중인 김승회의 상태를 전했다.
김승회는 올 시즌 중간에서 핵심 역할을 담당하다 지난 15일 우측 팔꿈치 통증으로 1군서 제외됐다. 다음날 정밀 검진을 받았고, 우측 팔꿈치 골멍 진단을 받으며 휴식이 필요하다는 소견이 나왔다. 당시 김 감독은 “피로한 상태다. 열흘 뒤에 돌아오겠지만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말소 후 12일이 흘렀지만 아직 김승회 복귀 시점에 대한 소식이 없다. 이날 만난 김 감독은 “특별히 보고 받은 게 없다”며 “아직 캐치볼도 시작하지 않았다. 좀 더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또 다른 불펜 요원 김강률은 올 시즌 복귀가 사실상 힘들어졌다. 지난해 10월 말 아킬레스건 부상에서 회복 중이었던 그는 지난 7월 25일 오전 단거리 런닝을 하다 우측 햄스트링에 부상을 입었다. 김 감독은 "올해는 힘들 것 같다. 잔부상이 많다"라고 했다.
[김승회.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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