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김승현 父, 치아 상태 심각…의사 "앞니만 남아→뼈 이식할 정도로 심각"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김승현의 아버지의 치아 건강 상태가 공개됐다.

28일 밤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2')에서는 가족들의 설득으로 40년 만에 치과에 간 김승현 아버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치과 의사는 김승현 가족에게 아버지의 검사 결과를 공개하며 "식사도 제대로 못 씹으셨을 것 같다. 위아래 모두 거의 앞니만 남아있다. 위쪽 어금니도 없고 잇몸뼈도 무너졌다"라고 말해 충격을 자아냈다.

이어 "이 상태로 두면 남은 치아까지 다 잃게 될 수도 있다. 입과 볼도 움푹 들어갈 수 있다"라고 진단했다. 이에 아버지는 "사회생활만 지장 없으면 된다"라며 "갈 날도 없는데 조금 더 버티면 된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의사는 "되게 많이 심각하다. 뼈 이식도 하고 남아 있는 어금니도 발치하고 전체 임플란트를 해야할 것 같다. 부분 틀니도 해야 한다. 나머지 치아도 얼마 못 버틴다"라고 말해 김승현의 걱정을 더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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