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와 한화의 시즌 13차전이 우천 노게임 선언됐다.
LG 트윈스는 29일 잠실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3차전을 개시했으나 3회말 도중 폭우로 인해 경기가 중단됐고 결국 우천 노게임을 선언하기에 이르렀다.
이날 LG는 케이시 켈리, 한화는 워윅 서폴드를 각각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양팀은 외국인 선발투수의 호투로 3회까지 0-0으로 팽팽한 승부를 가져갔다. 3회말 선두타자 유강남이 볼카운트 2S에 몰렸을 때 심판진은 경기를 중단했다. 오후 7시 3분이었다. 유리한 볼 카운트를 잡은 서폴드는 다소 황당하다는 듯 한동안 마운드를 떠나지 않기도 했다.
경기는 중단됐고 비가 그치길 기다렸으나 폭우가 거듭 쏟아지면서 우천 노게임을 선언하지 않을 수 없었다.
한편 이날 우천 노게임 선언된 경기는 다음달 2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잠실구장.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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