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키움이 2위 추격을 이어갔다.
키움 히어로즈는 2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서 4-0으로 이겼다. 74승51패1무로 3위를 지켰다. 롯데는 44승75패3무. 다시 최하위로 내려갔다.
키움은 3회말 선두타자 김혜성의 중전안타와 2루 도루, 2사 후 서건창의 2루수 방면 내야안타로 찬스를 잡았다. 김하성이 선제 1타점 좌전적시타를 날렸다. 4회말에는 박병호가 상대 2루수 실책으로 출루한 뒤 3루까지 진루했다. 제리 샌즈의 3루수 땅볼 때 박병호가 추가점을 올렸다.
키움은 8회말에 승부를 갈랐다. 2사 후 박동원의 볼넷에 이어 김혜성이 우중간 2루타를 날렸다. 롯데 우익수 손아섭이 공을 잡다 놓친 사이 박동원이 홈을 파고 들었다. 김지수는 1타점 좌중간 적시타를 쳤다.
키움 선발투수 에릭 요키시는 7이닝 3피안타 6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시즌 11승(7패)째를 따냈다. 타선에선 서건창이 3안타, 김혜성이 2안타 2득점으로 좋은 활약을 했다. 롯데 선발투수 장시환은 5⅔이닝 5피안타 7탈삼진 2볼넷 2실점(1자책)했다. 11패(6승)째를 떠안았다. 타선은 5안타에 그쳤다.
[요키시(위), 롯데 실책(아래). 사진 = 고척돔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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