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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가수 송가인이 '불후의 명곡'에 첫 출연한다.
송가인은 올해 초 인기리에 종영한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트로트계의 신데렐라로 떠올랐다. 이후 '트로트계 아이돌'로 불리며 활발한 활동을 통해 전국구로 사랑받는 대세 가수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송가인은 "무명 시절 비녀를 만들며 '불후의 명곡'을 시청했었다. 너무나 서고 싶었던 꿈의 무대였는데 오늘 출연하게 돼 영광이다"라며 첫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최근 뜨거운 인기를 실감하느냐는 MC들의 질문에 "무명 때는 140명 정도였던 팬클럽 인원이 지금은 나조차 믿기지 않을 정도로 늘어 3만 명 정도가 되더라. 요즘 어느 지역을 가나 반갑게 맞아주셔서 행복할 따름"이라고 답했다.
또한 이날 송가인은 첫 출연을 위한 신고식으로 심금을 울리는 트로트 애창곡부터 동요를 트로트 창법으로 부르는 등 구수한 입담과 함께 넘치는 예능감을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이날 송가인은 임창정의 '내가 저지른 사랑'을 선곡해 특유의 애절한 목소리로 관객뿐 아니라 전설 임창정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의 '임창정 편'은 31일, 9월 7일 오후 6시 5분에 방영된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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