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초유의 페이스로 홈런을 쌓고 있는 미네소타가 한 시즌 최다홈런 기록을 새로 썼다.
미네소타 트윈스는 1일(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2019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서 7-10으로 패했다.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1위 미네소타는 6연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미네소타는 비록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지만, 메이저리그 역사를 새로 쓰는 기록을 작성했다. 미네소타는 이날 미치 가버(3타수 2안타 2볼넷 2타점 3득점)가 멀티홈런을 쏘아 올리는 등 총 6홈런을 만들었다.
이로써 미네소타는 올 시즌 총 268홈런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시즌 뉴욕 양키스가 작성한 267홈런을 넘어서는 메이저리그 신기록이다.
정규시즌 종료까지 27경기 남겨둔 미네소타는 현재까지 평균 1.98홈런을 기록 중이다. 산술적으로 잔여경기에서 50홈런 이상, 총 322홈런을 터뜨린다는 계산이 나온다. 현재까지의 페이스가 다소 꺾인다 해도 메이저리그 역대 최초의 한 시즌 300홈런도 충분히 도전할 법하다.
[미네소타 선수들.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