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가수 임창정이 '불후의 명곡'에서 유쾌한 전설로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안겼다.
임창정은 지난달 3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에서 현재 진행형 전설로 출연했다.
이날 임창정은 듣는 순간 온몸을 움직일 수밖에 없는 흥겨운 '문을 여시오'와 '그냥 냅둬'로 역대급 오프닝을 장식, 명불허전 레전드의 귀환부터 알렸다.
그는 "(이 자리에 앉아 있으니) 세월이 느껴지고 뭉클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임창정은 자신의 히트곡을 부르는 후배들의 무대에 환호성과 박수, 엄지 척 등 폭발적인 호응을 이어갔다.
특히 임창정은 후배들의 노래로 전해지는 감성에 진심으로 감동하거나, 여전한 입담을 뽐내며 후배들의 긴장을 풀어주는 등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조언도 잊지 않았다.
임창정은 이외에도 '소주 한 잔' 가사에 얽힌 사연과 '또 다시 사랑'을 통해 14년 만에 음악방송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한 소감 등 다양한 이야기까지 전했다.
‘불후의 명곡’ 임창정 1부에서 정유지는 '날 닮은 너', 손승연은 'Love Affair'(러브 어페어), 허각은 '소주 한 잔', 김재환은 '또 다시 사랑', CLC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먼데이 키즈 이진성은 '이미 나에게로' 무대를 꾸몄다.
오는 7일 방송 예정인 '불후의 명곡' 임창정 2부에선 그의 신곡 '십삼월' 무대가 공개, 관심을 더하고 있다.
임창정은 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 15집을 발표한다.
[사진 = KBS 2TV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