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윤욱재 기자] 1군에 돌아오자마자 결정적인 3점홈런을 터뜨렸다.
한화 내야수 김회성(34)은 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KT와의 시즌 16차전에 앞서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확대 엔트리 실시에 맞춰 1군의 부름을 받은 것이다. 김회성은 이날 8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고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4회말 1사 1,2루 찬스에서 김민의 131km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월 3점홈런을 터뜨린 김회성은 시즌 3호 홈런포로 팀에 5-1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6-1로 승리했다.
경기 후 김회성은 "퓨처스리그에서 감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올라왔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 다행이다"라면서 "타구가 홈런이 될 줄은 몰랐다. 2군에서 김성래 타격코치님의 조언으로 매 타석 편하게 임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남은 시즌 오늘처럼 좋은 모습을 유지하고 싶다. 팬 여러분께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유종의 미를 거둘 것임을 다짐했다.
[김회성.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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