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전소민♥양세찬, 커플 기류 "사귀자면 사귄다" 애칭 '쪽'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런닝맨' 전소민과 양세찬이 핑크빛 커플 조짐을 보였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는 소녀시대 써니, 가수 선미, 배우 김예원, 아나운서 장예원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전소민과 양세찬은 팀이 되어 차를 타고 다음 장소로 이동했다. 대답을 다섯 글자부터 한 글자까지 들어야하는 게임에서 두 사람의 환상 호흡이 빛났다.

양세찬은 '파트너에게 붙이고 싶은 별명은?' 질문에 '한민관이'라고 대답했다. 이어 전소민은 '내 파트너에게 바라는 거?'에 '네 마음'이라며 양세찬을 바라봐 눈길을 끌었다.

양세찬은 "나 내리면 안되냐. 마음도 모르고 난 '한민관이'라고 했는데"라며 미안해했고, 유재석은 "반복되다보면 본인 모르게 생각하게 된다니까"라고 즐거워했다.

또 '양세찬이 사귀자고 한다면?'이라는 질문에 전소민은 "당연히 사귀지"라고 대답했고, '전소민이 사귀자고 하면?'에 양세찬은 "나도 좋아"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한 글자 듣기에서 전소민은 '연인을 부르는 애칭은?'에 양세찬을 바라보고 "쪽!"이라고 대답해 양세찬을 부끄럽게 했다. 양세찬은 "난 좀 여기서 내리겠다"라고 말했고 예원은 "둘이 가라. 둘이 떠나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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