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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황혜영이 SBS '그것이 알고 싶다' 고(故) 김성재 편 방송을 위한 국민청원 동참을 호소했다.
황혜영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이분의 사진을 또 올릴 줄은 몰랐네요. 24년 전 그의 솔로 첫 무대이자 마지막 방송을 같이 했었어요. 그날의 기억은 긴 세월이 흐른 지금도 제겐 생생합니다. 찬란했던 무대의 여운이 잊히기도 전 다음날 새벽 들려온 비보. 너무나 놀랍고 황당하고 안타까웠던 기억이었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24년이란 시간이 흐른 지금 달라질 건 없겠지요. 하지만, 그의 반짝반짝 빛나던 아우라가 왜 그렇게 허망하게 질 수밖에 없었는지, 그저 진실을 알고 싶을 뿐"이라며 "혹시, 저와 같은 생각을 하고 계신 분이 있으시다면 청원 동참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또 "얼마 안남았다고 합니다"라며 "그는 그때도 지금도 연예인의 연예인입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그것이 알고 싶다'는 지난 3일 방송에서 고 김성재 사망 사건에 대한 미스터리를 다룰 예정이었다. 하지만 고인의 전 여자친구로 알려진 A씨가 방송금지가처분신청을 제기했고, 이를 법원이 인용함에 따라 방송이 결방됐다.
많은 사람들이 '그것이 알고 싶다' 김성재편이 방송되길 원하는 중. 오는 4일까지 진행되는 '고 김성재님의 사망 미스테리를 다룬 그것이 알고싶다 방영하게 해주세요'라는 국민청원에 약 18만명의 사람들이 동참한 상태다.
[사진 = SBS 방송 캡처, 황혜영 인스타그램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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