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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A 다저스가 애리조나와의 원정 4연전 첫 3경기를 내줬으나 마지막 경기서 극적으로 역전승했다.
LA 다저스는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서 4-3으로 역전승했다. 3연패를 끊었다. 89승50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애리조나는 6연승을 마감하며 70승67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LA 다저스가 기선을 제압했다.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데이비드 프리즈가 좌중월 솔로아치를 그렸다. 3회초에는 선두타자 러셀 마틴이 우중월 솔로포를 터트렸다. 애리조나는 4회말 1사 후 팀 로카스트로의 내야안타, 케텔 마르테, 에두아르도 에스코바의 좌전안타로 만루 기회를 잡은 뒤 제이크 램의 2타점 내야안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램의 타구에 머리를 정통으로 맞은 LA 다저스 구원투수 더스틴 메이가 강판했다. 아담 콜라렉이 구원 등판했다. 그러나 조슈아 로하스가 1사 1,2루 찬스서 1타점 역전 중전적시타를 날렸다. LA 다저스는 9회초 1사 후 코디 벨린저의 우중월 솔로포로 균형을 맞췄다. 시즌 43호. 11회초에는 선두타자 작 피더슨이 결승 우월 솔로포를 뽑아냈다.
LA 다저스 선발투수 로스 스트리플링은 3이닝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했다. 두 번째 투수 메이는 ⅓이닝 4피안타 1탈삼진 3실점했다. 페드로 바에즈가 1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선 프리즈, 벨린저, 마틴, 피더슨이 홈런을 쳤다.
[피더슨.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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