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BO리그 일정이 없는 2일, 4명의 선수가 1군 등록과 말소를 경험했다.
KBO는 2일 홈페이지를 통해 10개 구단의 1군 엔트리 등록 및 말소 현황을 공개했다. SK 외국인투수 헨리 소사와 LG 신민재가 1군에서 말소됐다. 반면 삼성 공민규, NC 정수민이 1군에 등록됐다.
소사는 올 시즌 브룩 다익손의 대체 외국인투수로 SK에 입단했다. 14경기서 8승2패 평균자책점 3.72. 8월 21일 롯데전까지 8연승을 내달렸다. 그러나 8월 27일 잠실 두산전서 5⅔이닝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1일 인천 LG전서도 2⅔이닝 5실점으로 좋지 않았다.
염경엽 감독은 이미 8월 22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순위가 결정되면 가장 먼저 휴식을 줄 선수는 소사"라고 밝혔다. 소사가 최근 쉬지 않고 많은 공을 던지며 구위가 떨어졌다고 판단했다. SK는 최근 2위 두산의 거센 추격을 받는다. 그럼에도 염 감독은 큰 그림을 그리며 소사를 1군에서 제외, 휴식을 줬다.
[소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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